남아메리카 여행 시 브라질에서 찍은것으로
왕부리새 또는 투칸은 딱따구리목 왕부리새과에 속하는 새로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 우림 지역에 서식하며, 오색조류와 혈연관계가 있다고 한다.
부리는 크지만, 무겁지 않다. 단단한 열매를 쪼아먹거나 나무 기둥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만들 때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부리로 열을 발산하거나 억제하는 식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며.
코뿔새와 비슷하지만, 코뿔새는 삼전지족에다 부분적으로 발가락이 붙어 있고, 큰부리새는 대지족이다. 사는 지역도 중앙, 남아메리카에 사는 왕부리새와는 달리, 코뿔새는 동남아시아에 산다.
갓 부화했을 때에는 부리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몸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자라 생후 2주쯤부터 특유의 외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현재 열대 우림의 벌목과 사냥으로 생명이 위협받고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왕부리새의 대표종인 토코왕부리새와 무지개왕부리새의 경우 멸종위기가 낮은 등급인 관심필요(LC)로 분류되고 있다.
특유의 외모 때문에 코뿔새, 극락조 등과 함께 열대 지역의 조류를 상징하는 새로 꼽힌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주로 열매나 작은 곤충을 주로 섭취하지만 자신보다 작은 벌새나 앵무새, 다른 새의 알, 새끼 새, 박쥐, 양서류, 쥐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과일의 경우 작은 열매를 먹을때는 한번 던져서 받아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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